아동수당은 만 7세 미만(0~95개월) 아동에게 매달 10만 원씩 주는 제도야. 부모의 소득 수준이랑 상관없고,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아이라면 거의 다 받을 수 있어. 정부에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양육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만든 거지.
간단해. 아동 본인이 대한민국 국적이어야 하고, 국내에 실제 거주해야 해. 해외 장기 체류하면 중단될 수 있어. 또 부모가 따로 살더라도 양육자가 신청하면 받을 수 있어. 친부모 말고 조부모가 실제로 키우고 있다면 조부모 명의로도 신청 가능.
가장 쉬운 방법은 정부24(www.gov.kr)나 복지로(bokjiro.go.kr)에서 온라인 신청하는 거야. 공인인증서나 공동인증서 필요하고, 신청서 작성 → 양육자 정보 입력 → 아동 정보 입력 → 통장 계좌 입력 순서대로 하면 끝. 오프라인은 주민센터 가서 신분증이랑 통장만 있으면 돼. 신청은 출생신고랑 같이 해버리면 제일 깔끔해.
매달 25일에 지정 계좌로 입금돼. 만약 신청한 달에 이미 25일이 지났으면 다음 달부터 지급돼. 예를 들어 3월 10일에 신청했으면 3월분부터 소급해서 4월 25일에 2개월 치 한꺼번에 들어올 수도 있음.
~ 해외 체류 90일 넘으면 지급 정지될 수 있다
~ 부모가 이혼했어도 실제 키우는 쪽이 신청 가능하다
~ 출생신고 바로 할 때 같이 신청하면 한 달도 안 늦는다
~ 아동수당은 아이가 만 8세 되는 해 1월까지만 나온다
솔직히 10만 원이라고 무시하면 금방 사라진다. 하지만 1년이면 120만 원, 7년이면 840만 원이다. 이거 그냥 쓰지 말고 아이 이름으로 적금 들어두면 나중에 유치원 입학이나 학원비 낼 때 큰 힘 된다. 요즘은 은행에서 아동수당 자동 적립 상품도 있어서 신청만 해두면 알아서 굴러간다.
육아는 돈과의 전쟁이다. 근데 정부에서 주는 돈은 안 챙기면 그냥 손해다. 아동수당은 부모라면 무조건 신청해야 하는 기본 중의 기본 제도다. 안 챙겼다면 오늘 당장 정부24 들어가서 신청하고 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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